희주니 악하선에서 부교감신경 절단 후 Aquaporin(수분통로)의 발현 변화
Altered Expression of Aquaporins (Water Channels) after Parasympatheic Denervation in Rat Submandibular Glands
구강과학- 전남대학교 2003년 15권 3호 p.201 ~ 210
Byun Kang-Ok, 김원재,
소속 상세정보
( Byun Kang-Ok ) - Chonna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Densitry & Dental Science Resrarch Institute Department of Oral Physiology
김원재 ( Kim Won-Jae ) - Chonna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Densitry & Dental Science Resrarch Institute Department of Oral Physiology
KMID : 0988420030150030201
Abstract
타액선은 하루 1.5L 타액을 분비하며, 그 중 악하선은 총 타액량의 70%를 담당한다. 다른 외분비선처럼 타액선은 전해질이동에 따른 삼투농도증가로 다량의 수분이동이 일어나므로 수분통로인 aquaporin(AQP)이 필요로 하게된다.
지금까지 타액선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aquaporin은 5가지(AQP1, 3, 4, 5, 8)이며, 이들의 발현에 미치는 부교감신경의 역할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AQPs 발현에 대한 부교감신경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고삭-설신경 절단 후 타액선에 존재하는 AQPs의 발현 및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인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ERK) 발현변화를 흰쥐 악하선에서 RT-PCR 및 단백정량방법으로 조사하였다.
부교감신경이 제거된 악하선은 무게 감소와 함께 선 위축 및 선 세포수가 감소하는 형태적 변화를 일으켰다.
악하선세포의 첨측막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AQP5는 부교감신경 절단 후 시간에 따라 발현이 억제되었다. 기저측막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AQP3 및 8은 부교감신경 절단 후 발현이 감소되었다. 타액선 분비도관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AQP4 역시 같은 양상으로 부교감신경 제거 후 억제된 발현양상을 보였다. 부교감신경제거 후 ERK의 발현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는 부교감신경이 타액선에 존재하는 AQPs 발현을 조절하며, 그 기전으로 ERK pathway가 부분적으로 관여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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